집을 구하거나 전세 계약을 갱신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것이 바로 전세자금대출입니다.
금리가 오르내리는 시기에는 조건과 한도, 승인 절차를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이 글에서는 정부 정책상품부터 민간 금융상품까지, 대출을 수월하게 받는 핵심 팁을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.

전세자금대출 꿀팁 – 승인률 높이는 방법과 준비 체크리스트
전세자금대출과 전세보증금 담보대출, 어떤 차이가 있을까?
두 상품은 이름이 비슷해 혼동하기 쉽지만, 목적과 사용 시점이 다릅니다.
- 전세자금대출은 새로운 전세계약을 체결하거나 갱신할 때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받는 대출입니다.
- 전세보증금 담보대출은 이미 납부한 보증금을 담보로 추가 자금을 빌리는 상품입니다.
아래 표를 보면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.
| 사용 시점 | 계약 체결·갱신 | 기존 계약 중 |
| 금리 범위 | 1.8~3.5% | 2.8~4% |
| 조건 | 무주택·소득 요건 | 보증금 담보 필요 |
| 보증기관 | HF·HUG·SGI | SGI·HUG 주로 사용 |

전세자금대출 정부 지원상품, 내가 받을 수 있을까?
정부 정책상품 중 대표적인 것이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입니다.
소득과 연령, 혼인 여부에 따라 유형이 달라지며, 아래처럼 구분됩니다.
| 기본형 | 무주택, 연소득 5천만 원 이하 |
| 신혼부부형 | 혼인 7년 이내, 소득 7,500만 원 이하 |
| 청년형 | 만19~34세, 소득 7,500만 원 이하 |
| 신생아 특례형 | 2023년 이후 자녀 출생 가구 |
이 중에서도 신혼부부형과 청년형은 전용 우대금리와 한도 혜택이 있습니다.
전자계약, 다자녀 가구 등의 조건이 충족되면 금리가 1%대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.

민간 금융사 상품과 보증기관은 어떻게 다를까?
정부 상품 외에도 민간은행의 전세대출은 상대적으로 승인 절차가 빠르고 조건이 유연한 편입니다.
다만 보증료가 포함되어 금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.
| HF 주택금융공사 | 금리 낮고 심사 까다로움 |
| HUG | 보증료 있으나 승인 유리 |
| SGI 서울보증 | 승인이 빠르고 조건 유연 |
대출 한도는 보증기관 심사 기준에 따라 달라집니다.

2025년 주요 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
2025년 6월 기준 은행별 금리는 아래와 같습니다.
| 국민은행 | 약 3.5% |
| 카카오뱅크 | 약 3.8% |
| 토스뱅크 | 약 3.3% |
| 신한은행 | 약 3.6% |
버팀목 상품은 2%대 초반에서 시작하며, 다양한 우대조건으로 더 낮은 금리가 가능합니다.

전세자금대출 신청 절차
아래는 일반적인 신청 절차입니다.
- 상품 비교: 은행·보증기관·조건 확인
- 가심사 접수: 신분증, 소득증빙, 계약서 준비
- 전세계약 체결 및 확정일자 등록
- 보증서 발급 및 본 심사 신청
- 잔금일에 대출 실행
주의할 점은 전세계약 후 3개월 내에 본심사를 완료해야 한다는 것입니다.
승인률 높이는 실전 팁
승인률을 높이기 위해 아래 조건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.
| 신용점수 관리 | 650점 이상 추천 |
| 소득증빙 철저 | 원천징수영수증·재직증명서 필수 |
| 전자계약 이용 | 우대금리 가능 |
| 다자녀·신혼 조건 확인 | 금리·한도 우대 혜택 |
| 계약서·서류 빠른 제출 | 심사 기간 단축 가능 |
한눈에 보는 상품 비교
| 금리 | 1.8~3.5% | 2.8~4% |
| 한도 | 수도권 최대 4억 | 보증기관 기준 |
| 조건 | 무주택, 소득제한 | 신용·담보 여부 |
| 보증기관 | HF·HUG | SGI·HUG |
| 우대혜택 | 전자계약·다자녀 | 거래 실적 등 |
마무리
전세자금대출과 전세보증금 담보대출은 잘만 활용하면 전세금 마련의 큰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금리, 한도, 승인조건을 미리 파악해 두고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.